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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한장 띄우고 싶은날엔.....!!

남덕유산!! 대중교통으로 영각사에서 삿갓대피소ㆍ 황점까지 아주 여유로운 하루 혼산~

by 여름편지 2023. 2. 7.

"덕유산 끝자락을 잡는
              나그네의 쉼~~~ 서상에서"

2월 4일 토요일
동서울 고속버스(16:30) 남덕유( 서상터미널)로 1년 만에 다시 겨울 출발

5일 일요일 쨍한 맑음
07:30 서상터미널 앞 군내버스 첫차를 혼자 타고 영각사 정류장하차
08:00 영각사 탐방센터 단디 여미고 입산.
영각재 ~ 남덕유산 ~ 월성재 ~ 삿갓봉 ~ 삿갓재대피소 ~ 황점마을까지 약 12Km.  
7시간 느린 걸음으로 가보련다  아자아자...

황정마을버스 (15:10)~ 북상면사무소 앞 거창시내버스(15:40) ~ 거창터미널 앞 (17:00) 남서울 터미널행
예매로 다시 집으로~~~^^

삿갓봉에서 남덕유산을 돌아보며 12시 점심휴식
그림자만 데리고 다녀도 심심한 시간이 없네..ㅎ

 

영각사는 지난겨울 다녀가고 오늘은 그냥 갑니다. 암튼 산오름은 힘이든다.

 

산객이 없어 서봉이냐! 삿갓봉이냐!! 망설이다.

 

여기서 하산을 하면 2시간 절약 ㅎㅎㅎ 대피소까지 가는 길이 험하지 않다하여 또 간다. 눈 길이다.

 

응달쪽으로는 덕유산답게 눈이 많아 멋진겨울산행이다. 황점마을앞 포장마차에서 하산주 한 잔하고 버스를 기다림다.

 

서상터미널 도착 숙소 잡아놓고 늦은 마을탐방ㅎ 멋스러운 한옥카페!! 뜨거운 생강차 한 잔에 낯선 설레임을 ...

 
ᆢ시작하는 그곳에 ᆢ

바람쯤이야 싸늘하면 어떠냐
옷깃 여미고 하늘을 보자
남쪽 하늘 어디쯤
뜨거운 바람이 꿈틀대고 있지 않느냐

어둡다고 한탄하지 마라
태양은 매일매일 떠오르고
때마다 가슴엔 희망 또한  싹트지 않더냐

시작하는 그곳에
바로 길이 있다.  
                             =숙소 벽에 붙어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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