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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백운산(마천봉) 하이원 야생화 길을 빗속에 혼자걷다.... 7월 31일 흐림 1.2.3. 일 휴가 장맛비 예보일요일 06: 30 동서울에서 고한. 사북행 고속버스 예매 출발 비가 온다.09: 30 고한 터미널 도착 터미널 앞 식당에서 순댓국에 아침 든든.. 택시로 마운틴콘도 하늘 트래킹 길 입구(12천 원)에서 출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 우비 입고 출발.10: 20 하늘길~고원 숲길~도룡이 연못~하이원 탑~ 백운산 정상 6.2km 천둥과 함께 비가 멋지게 쏟아진다. 13: 30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런가? 산객이 없이 혼자 가려니 무섭다. 중간 벨리 탑으로 하산 시작 멧돼지 새끼 네 마리 후다닥~~ 식겁해서 뛰어 내려오다 ㅠㅠ 큰길 따라 임도 야생화길을 모두 내 세상인 듯 걸어보다 멋지다~~~~ .. 2022. 8. 3.
정선 가리왕산 대중교통으로 이끼계곡과 주목나무의 초록에 반하다.. 일요일 새벽이 바쁘다. 07:00 동서울 터미널 정선행 고속버스 09:30 정선 터미널에서 바로 택시로 장구목이 입구로 (31천 원 ㅠ) 이동 10:10 산행시작...장구목이~가리왕산 정상~중봉~하봉 **(여기는 길 없음 표시가 안되어 있어 욕심내어 가다가 실종될 뻔) 중봉에서 오른쪽 휴양림으로.. 왼쪽으로 숙암리 분교로 원점회귀 하세요 하봉은 평창올림픽 때 곤돌라 설치 등으로 산행길이 없어짐. 어찌어찌하여 아주 겁나는 이번 산행으로 절대 산행에는 욕심을 내면 안 되는 것을 새삼 다시 한번 각오~~ 가슴 쫄리는 산행에 안전하게 길잡이 해준 친구야 고맙다...또 한 번의 잊지 못할 산행에 감사!! 2022. 7. 13.
다시 또 말없이 걷는 지리산이다.. 백무동에서 천왕봉. 중산리까지 한 달 전 친구랑 고속버스 예약하고 기다리는 한 달... 지리산 오전 내 장맛 비 폭우에 갈까? 말까? 24(금) 23;59분 동서울터미널 백부동행 30% 비올 확률로 그냥 간다. 못 오르면 둘레길 걷기로... 25(토) 03:30분 도착. 단단히 준비하고 04시 출발 백무동(04:00)~ 세석대피소 (07:45)~연화봉~장터목대피소(10:00)~천왕봉(11:20)~중산리(14:30) 친구랑 두런두런 느린걸음 17Km 11시간 아~~ 힘들다. 그래도 다음 주말이면 또 생각나는 산행!! 여벌 옷 갈아입고 시원한 막걸리 하산주에 안전산행 감사 건배를.... 15: 30분 남부터미널행 고속 예약 맑은 바람에 비는 안 올거같다. 별도 있고. 장마 예보로 그런가 산객들이 없다. 둘이간다 뒤가 약간 무섭다..ㅎ 저.. 2022. 6. 27.
자운봉~ 포대능선 우중산행에 보석인듯 회목나무꽃을 만나다.. 어데 그림에서 꽃을 보고 검색하니 가까운 숨은 벽 길에 있다 하여 6월에 다녀와야지 했는데 19일 일요일 아침에 날씨가 잔뜩 내려앉은 구름에 늦장 부리다 느지막이 자운봉 줄타기나 하려 출발 팔부능선 오르니 구름과 보슬비로 앞이 안 보인다. 멋지다 오늘은 전망대 둘러 포대능선 망월사로 하산 잡고 느린 걸음이다. 혹여나 하고 두리번거리며 똑딱이 단추 같다는 꽃을 찾으며 자운봉 내려서다 ~~ 와 우 ~~~!!! 회목나무 꽃 아 정말 이쁘다.. 마침 늦은 시간이라고 지나는 산객이 없어 자랑도 못하도 혼자만 욕심껏 찰칵찰칵~~~ 아 행복해~~~^^ 아주 오랜만에 비 맞으며 시원하게 느린 산행이었던 가? 참 좋다 하산길 망월사 내려서니 빗방울 하나도 없더이다. 2022. 6. 20.
예산 가야산 대중교통으로 찔래꽃향에 바람처럼 ~~~ 일요일 새벽하늘 푸르름이 다시 잠들지 못하다. 예산 수덕사나 가볼까?? 07: 10 센트럴 고속버스 예산 (덕산 스파) 예매하고 서둘러본다 온 산하가 아카시아 꽃으로 하얗다 08: 40 덕산스파 도착 수덕사에서 가야산으로 산행 변경.. 배가 고프다~~ 이른 아침식사 없다. 정류장 앞 장미 슈퍼에서 컵라면 해장하고 간식거리와 음료 준비 원효봉으로 들머리를 잡아 슈퍼 앞에서 버스 승차~~ 두 정거장 (사이판)하자 지나치고 다음 정거장 하차로 코스가 꼬여 멋진 풍경을 담아보다... 택시로 대치 2리 마을회관 앞(5천 원) 하자. 18: 20 서울고속예매 오늘도 즐거운 산행 시작..... 대치 2리 마을회관 앞 택시 하차하여 포장 임도로 찔레꽃 만발한 향기에 끝이 없을 거 같은 길을 1시간 30분 동안 그늘과 .. 2022. 5. 16.
낙산공원에서 대학로 선돌극장 생각에 없던 어느 멋진 휴일 오후시간.... 화창한 일요일 오후 마음 답답한 집을 나서다 낙산공원 둘레길 사이에 마실이라는 공간이 있다. 달달한 커피 한 잔에 마음 달래다가 대학로 선돌극장 연극공연이 눈에 띄어 그냥 가 본다.. 잔잔한 연극보고 걸어걸어 한양도성혜화동 전시센터에 둘러 보다 다시 오후 바람이 거칠어지다. 벌써 이렇게 봄날이 다 지나가네요... 저 아카시아는 여름 향기인데. . . 2022. 5. 5.
대중교통으로 완도 상왕산 5봉 가로 지르는 혼산의 완주... 토요일 15시 10분 센트럴터미널 고속버스 6시간 씽씽 달려 20시 30분 완도 도착. 터미널 앞 숙소 정하고 깜깜시내 완도전복회 한 접시라도 먹고 싶은데 저녁 먹을 곳이 없어 편의점 컵라면에 맥주 한 캔이라~~~ㅎ 근처 해변공원 한 바퀴. 일요일 07시 50분 군내서부행 버스를 타고 (터미널 앞서 음료랑 준비하고, 아침식사 있음) 08시 10분 대구리 하차 250m쯤 쪼그마한 상왕봉 이정표 산행시작 심봉~ 상왕봉~ 백운봉~ 업진봉~ 숙승봉~ 불목리 저수지 앞까지 10km 6시간 우거진 동백나무 숲과 남해바다 구경으로 혼자만의 아주 느린 산행. 15시 10분 서울행 버스를 타기 위해서 불목리입구에서 택시 콜(15천 원)하여 완도 터미널에 간단하게 여벌옷 T 갈아입고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 강남터미널 저 건.. 2022. 4. 18.
그냥! 붉은 동백꽃이 보고 싶어 서울서 떠난 여수 당일여행. . 오랜만의 휴일 햇살이 봄날이다. 젊은 시절도, 지난겨울도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지나갔다고 말만 하기엔 계절이 아깝다. 이 봄 마저 엊그제가 되기 전에.... 일요일 날씨 맑음 용산 07시 12분 여수엑스포행 KTX 3시간 여수 10시 16분 달리는 창 너머로 서울과 여수 사이 햇살 차이를 느끼며 도착. 역 입구에 관광안내소옆에서 2번 시내버스 타고 오동도 입구에 하차 배가 고파 포장마차 와플 하나를 맛나게 먹으며 날씨가 너무 좋아 동백열차를 타지 않고 그냥 방파제를 걸어본다.. 역시 동백꽃은 오동도가 멋지고 예쁘다.... 몇 번 다녀온 거 같은데 동백꽃 핀 기억이 없다. 오동도 카페에서 따땃한 동백꽃차의 여유로운 휴식. 점심을 오동도 횟집서 회덮밥 한 그릇 뚝딱 자산공원 해상케이블카 전망대 한바뀌 돌아보.. 2022. 3. 28.